안녕하세요 이번 3월말의 오사카 교토 여행에서 시간을 보냈던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호텔 후기와 느꼈던 장점들을 다룹니다.
오사카 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 중심엔 우메다역이 있습니다. 우메다역이 오사카 여행의 거의 모든 목적지로 가는 출발점이기도 하죠. 그만큼 우메다역 근처에는 교통도 잘되어있고 호텔도 많습니다.
그 수많은 호텔 중에 지금 시점(2023년 3월)에서 최고의 호텔을 꼽으라면 단연코 '한큐 리스파이어 호텔' 일겁니다.
아고다에서 예약을 할 때의 사진들과 후기 그리고 위치와 가격을 모두 종합해서 선택한 호텔이었는데요.
여러 호텔을 더 경험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는 저로써는 앞으로의 오사카 여행은 이변이 없는 한 계속 이곳에서 묵게 될 것 같네요.
우선 최고의 장점은 단연코 호텔의 위치입니다. 우메다역에서 이어져 있는 위치 때문에 일정에 맞춰 지하철, 기차 그리고 버스까지 모두 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화점과 연결되있어서 바로 쇼핑에 지하엔 마트까지 모든 걸 건물 하나에서 끝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건물의 9층에 로비가 있습니다. 로비에선 프리드링크, 어메니티를 가져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정 상 체크인 시간 한참 전에 우메다역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끌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호텔에서 정말 간단하게 캐리어를 맡기고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투숙객에게 캐리어/짐 보관 서비스를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맡겨주셔서 편했는데요.
이렇게 짐 보관용 메탈 카드를 받아서 짐 번호를 부여받고 체크인 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처리하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체크인은 이렇게 기계를 통해서 직접 진행해야 하는데요. 어려울 것이 없이 한국어 안내 메뉴가 잘 되어있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행하고 있어도 옆에서 상주하시는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도와주시는데요.
직원들의 프로페셔널함이 정말 돋보입니다. 일단 영어가 모두 수준급이어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전혀없습니다.
일부 호텔 같은 경우에는 프론트 직원임에도 영어가 안되서 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곳이 꽤 있는데, 한큐 리스파이어 호텔은 직원들의 소통능력과 간결한 일처리까지 나무랄 데가 없었습니다.
객실은 25층을 배정받았습니다. 호텔 예약 시에 저층, 고층을 원하는대로 예약할 수 있는데 고층 중에서도 낮은 층인 25층이었습니다. 객실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청결함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우메다역이 내려다 보이는 뷰도 인상적이네요. 밤에 특히 멋진 시티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깔끔한 일본식 화장실, 세면대, 욕실입니다. 필요한 것들이 간결하게 있네요.
9층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어지는 8층으로 내려가면 식당가가 있는데요.
여기 식당가에서만 식사를 계속 해결해도 될 만큼 다양하고 심지어 맛도 좋습니다.
텐동 메뉴를 먹게됬는데 밖에서 오사카 맛집이라고 돌아다녔던 곳보다 훨씬 나았네요.
일본의 이런 식당가는 정말 맛집들만 들어오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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