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일상] 용산 전쟁기념관 - 서울 가볼만한 곳 / 실내데이트 / 아이들과 가볼만한 장소 추천

 

 

전쟁기념관은 용산구의 삼각지역옆, 국방부 앞에 위치한 전쟁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다루는 기념관입니다.

어릴적에도 갔던 곳인데 가족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오기에도 의미가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방문하게 되면 새로 배우거나 알게되는 것들이 하나씩 생긴다는 점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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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바라본 전쟁기념관입니다. 시설이 정말 커서 전시관을 다 돌아보는데 오전이나 오후 중을 전부 잡고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 광장은 현충일이나 국군의날 행사 중 여러가지 행사를 대중에게도 개방해서 개회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들의 국기들이 동그랗게 배치가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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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서면 20세기에 사용했던 장비들이 좋은 보존상태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2차세계대전 중 운용됬던 탱크, 전투기들이 있었는데 실제 사이즈이다 보니 처음 탱크를 본 사람들은 그 크기에 꽤 놀라는 분들도 있었네요.

더 많은 장비들이 전시관 외부에 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거기까지 가보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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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봤던 그대로 그 거북선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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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전시관이 많아서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이를테면 고조선부터 현대까지의 여러 전쟁사와 전쟁도구, 무기들이 다 전시되어있어서

하나씩 제대로 보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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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로 오신분들이 많았는데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모형들로 전시해놓은 디오라마도 퀄리티가 좋아서 다들 빠져들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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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지키는 부대들 마크입니다.

역시 한 때 군인이었던 분들은 본인의 소속이었던 부대들을 설명해주고 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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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안에는 도서자료전시실을 만들어놓아서 휴식장소 겸 도서자료, 시청각자료들을 모아놓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예전엔 없던 공간이었는데 정말 잘 구성해놓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전쟁에 관련된 자료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른 여타 도서관들처럼 여러 분야의 도서들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정돈되고 조용해서 책만 읽으러 와도 될만한 좋은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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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아래쪽에 있던 이승만 대통령 의전차와 김일성 승용차..!

이승만 대통령의 캐딜락도 신기했지만 그 옆에 있던 김일성의 차는 대체 어떻게 왔지 하고 있었는데

전쟁간에 노획된 차가 이곳저곳 옮겨다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경로가 상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한번 꼭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재밌는 얘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