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 미야지마] 미야지마 수족관 / 미야지마에서 가볼만한 곳 펭귄과 돌고래가 있는 수족관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히로시마 여행 중 가게된 미야지마의 미야지마 수족관에 다녀온 후기를 씁니다!
관람시간: 약 1시간
입장료: 성인 1,420엔
위치: 미야지마 선착장에서 15~20분
미야지마안에서 보통 도리이와 이쓰쿠시마를 다녀오시는데 시간이 남을 때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수족관도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미야지마 안에서 조금 더 여유롭게 계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곳입니다.
입장료가 수족관 규모에 비해서 조금 비싼편이긴 한데, 시간 잘 맞춰서 돌고래쇼나 물범쇼까지 관람하신다면 충분히 갈만한 가격인 것 같네요!
들어가자마자 해삼이 반겨주네요.
뭔가 담수어항 같이 생겼는데... 아마도 세토내해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게 아닌가 합니다.
굴 양식으로 유명한 미야지마 답게... 미야지마의 굴 양식을 재현해 놓은 수조가 있는데 이 수조가 정말 큽니다.
위층부터 아래층까지 이어진 수조로 굴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실제 양식과 비슷한 수준으로 키우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꽤 규모가 컸어요. 미야지마로 들어가는 페리를 타고 가다보면 바다 한가운데에 이렇게 비슷한 굴 양식장이 곳곳에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빼곡히 들어찬 굴들 양식하는 방법이 신기한데요.
이렇게 굴에 대한 설명들도 친절히 적혀있습니다.
그치만 일본어 외에 다른 언어가 없어서 그림으로 대충 어떤 내용인지만 눈치로 봤습니다.
굴 양식에 히로시마만이 적합하다는 얘기만 있네요 ㅎㅎ
미야지마의 자연ㅇ르 바다뿐 아니라 산 속의 모습까지 재현하려고 노력한 모습이네요.
나무에 풍뎅이가 진짜로 붙어있어요.
대형 아쿠아리움보다는 작지만 상어까지 있던 대형수조
어느 수족관이든 가오리가 재롱부리는건 똑같네요..!
다른 전시관에서 여러 뱀장어들에 대한 특별전시가 진행중인가보네요.
그리고 여기엔 돌고래 3마리가 있던 수조도 볼 수 있었는데
3마리가 같이 있는데 2마리는 쌍을 이뤄서 계속 붙어다니고 있었습니다.
3마리가 들어간 수조치고는 너무 작아서 맘이 조금 불편했네요.
아까 봤던 뱀장어 특별전시관에 들어가서 보게된 여러 장어들입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위에서 전시된 뱀장어들을 바라본 모습인데 담겨있는 수조의 크기가 세숫대야 크기정도 밖에 안되고 심지어 오픈되있는 곳에 있어서 사람 손이 충분히 닿고도 남는 위치였네요.
숨을 공간도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던가 난리를 치던가 둘 중 하나였던거 같은데 수족관이 생물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누가 여기서 사진을 찍을까요 ㅋㅋ
갑오징어들이 전시가 되어있는데 지능이 높은 편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을 알아보고 쳐다보고 있었네요.
아까 굴에 대한 설명에 추가로 부연해주는 전시인데 이렇게 가리비를 엮어서 늘여놓으면 껍데기에 굴이 불어서 점점 커지는 형태로 양식이 되나봅니다. 신기하네요 기생하는 방식으로 굴이 자라는 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얌전히 수영하고 있던 펭귄들도 있고
수달 2마리도 왔다갔다하면서 놀고 있었지만 다른 수조들과 비슷하게 그렇게 좋아보이는 환경은 아니었네요.
여기는 여러 금붕어들을 전시해놓은 공간같던데 시간 남을 때 슥 한번 돌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가라루파들의 무수한 악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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