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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태원 / 일상]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 / 남산 산책길에 만날 수 있는 야경이 좋은 곳

by 무브영/movewoo0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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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산 산책길에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는 이태원 부군당 역사공원에 대해서 씁니다.

 

 


- 위치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91-3

이태원 부군당 공원은 이태원 주택가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사는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역사적으로 가치가 큰 공원입니다. 

 

 


 

 

부군당이라는 단어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셔 놓은 제당을 말합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부근에 간간히 보이는 장소들로

 

몇몇 곳이 남아있는데 그중 한군데 입니다.

 

이름은 공원이지만 사실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닙니다. 

 

사당과 쉬어갈 수 있는 벤치, 그리고 경치가 보이는 데크가 있는 아담한 공간입니다. 

 

아래처럼 공원 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들어서게 되면 벌써 멀리 보이는 경치가 트여있습니다.

 

낮에 오는 것보다 밤에 오는 것이 밤공기와 야경이 어우러져서 좋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엔 유관순 열사 추모비가 있고 왼쪽에는 공원과 유관순 열사에 대한 정보들을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키오스크는 비교적 최근에 설치된 걸로 보이네요.

 

유관순 열사의 추모비가 위치하게 된 이유는 원래의 이태원의 산이 1930년대에 공동묘지 였고 그 곳에 유관순 열사도 

 

묻혀있엇다고 합니다. 

 

이를 조선총독부가 길을 내고 주택지를 지으면서 파헤쳤고 유관순 열사의 묘는 1936년에 파묘되어 망우리 공동묘지에 

 

합장되었습니다. 이 역사로 용산구는 유관순 열사 추모비를 2015년에 세우고 공원 앞 도로를 유관순길로 이름지었습니다.

 

 

이렇게 내부에 부군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는 볼 수 없습니다. 

 

현재 공원은 벤치들에 테이프로 벤치들에 앉지 못하게 되어있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오래 머물다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보면 경리단길, 미군기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전망대로 만들어 놓은 데크로 내려가 보면 더 좋습니다.

 

 

남산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고 와서 가끔 공원에 들러서 야경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합니다.

 

근처에 들를일이 있다면 한번 걸어보고 전망을 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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