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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회초년생, 20대 후반/30대 초반 결혼식 하객 예절 정리

by 무브영/movewoo0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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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들이 조심해야하는 결혼식 하객 예절에 대해서 정리해봅니다. 


 

 



1. 결혼식 하객 예절의 기준

 
인터넷의 여러 결혼식 하객 예절에 대한 글들을 보면 다 각자의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 주의 깊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다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연령대, 결혼식 주인공과의 관계, 하객들과의 관계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이 결혼식 하객 예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분들이 친구나 지인분들 중에 결혼식을 처음 보내게 되거나 결혼식 참석 경험이 얼마 없어서 
하객 예절이 익숙하지 않아 곤란한 겨웅가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이제야 결혼식을 많이 가보긴했지만 처음엔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딱 정말 중요한 예절들만 찝어서 공유해보려합니다. 이건 사실 연령대가 중요한건 아니고 아주 기본적인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한번 청첩장을 받는 순간부터 결혼식 참석과 끝까지 순서대로가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에센셜한 예의들을 리스트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 실물 청첩장을 받았다?? 원수가 아니고서는 갑니다. 

만약 신랑신부가 직접 만나서 청첩장을 주었다?? 이 뜻은 결혼식에 꼭 와줬으면 한다는 뜻입니다. 
하객과 결혼식 당사자 모두 바쁜 일상을 살고있는 와중에 특히 신랑신부는 이 시기에 더 바쁩니다. 그 순간에 시간을 내서 청첩장을 건네줬다라는 건 받은 하객도 예의를 갖춰서 참석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물론 저도 이름이 적힌 실물 청첩장을 받게되면 그 결혼식은 무조건 갑니다. 단 모바일 청첩장은 예외입니다.
저는 모바일 청첩장의 경우는 납득이 될만한 이유거나 해외에 있을 경우에만 인정합니다.
만약 회사나 친목모임에서 돌리듯이 주는 청첩장을 받는다고한다면 일단 받고 식 참석은 못하더라도 조그만 예의라도 보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수 있습니다. 
 

2. 하객룩은 신중하게

요즘 결혼식을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많이 자유로워진 복장으로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하지만 그래도 저는 최소한 비즈니스 캐주얼 이상의 복장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너무 화려한 옷은 금물입니다.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많은 친구, 지인, 하객 그룹이 모입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 안에서 그래도 본인들의 결혼식에 예의를 갖춘 복장을 입고온 분들에게 신랑신부도 더욱 감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객의 복장이 곧 결혼식의 분위기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는 색상 자체는 여전히 옷 전체를 화이트나 아이보리 계열로 입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 배우자에게 무례한 질문은 금지입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분들이 친구가 결혼할 때 이런 경우가 왕왕있습니다.
결혼식에서는 입을 잠그세요. 아무리 친한 친구 혹은 직계 가족이 결혼한다고 해도 배우자가 되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차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식에서 상대 배우자의 학벌, 집안, 연봉, 가족사 등 전혀 알 필요가 없는 질문들을 쏟아내는 것은 아주 무례한 행동입니다. 결혼식을 끝으로 다시 보지 않겠다고 한다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식장에서 과한 음주는 하지 맙시다. 

보통은 양가의 친척들, 어르신들이 과한 음주로 분위기가 과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젊은 연령대의 하객들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는 술이 많다고 다 배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보다 적게,기분만 좋게 음주합니다.
괜한 취기로 남의 행사에서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으니까요.
본격적인 음주는 결혼식이 끝나고 따로 만들어진 자리에서 마시면 됩니다. 
 

생색내는 축의금만큼 치졸한게 없습니다.

친구들이나 모임 그룹과 결혼식이 끝나고 또는 그 후에 축의금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축의금을 내는 금액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여유에 맞게 내는 것이 올바른 축의금의 의도입니다만, 요즘은 그 금액으로 결혼식 당사자들과의 친분 과시, 본인의 재력 과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랑하고 생색을 낸다면 평생 뒤에서 얘기가 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축하하는 마음으로 축의금을 낸만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을거라 존중하고 돈 얘기는 접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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