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카페] 홉히 - 제주공항 근처 융드립 커피 추천 / 제주 드립커피 추천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제주 공항 근처의 융드립 커피 맛집이었던 홉히에 대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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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삼동 2378 1층

주차: 어영마을 공원앞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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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항 북쪽에 있는 쪽은 너무 관광지 같은 식당과 카페가 많아서 가지않는 편인데 그 사이 골목에 숨겨진 멋진 카페가 있다고 전해듣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관광지스러운 건물들과 다르게 혼자 우뚝 알록달록 꾸며진 홉히를 찾을 수 있습니다. 

 

1층은 로스터리 기게들이 있는데 고양이가 햇빛을 쬐며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손길이 익숙한듯 아무나 만져도 가만히 있네요 ㅎㅎ

 

모든 커피 메뉴가 융드립으로 내려져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이유는 좀 더 이따가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산미가 있는 원두는 다른 곳보다 산미가 많이 강하다고 하셔서 초콜릿 맛이 강한 씨 블렌드를 아이스로, 산미가 강한 보리수국 커피는 따듯하게 시켜봤습니다.  

 

연필이나 엽서같은 굿즈들은 여느 카페들과 비슷하게 홉히만의 색깔을 입힌 굿즈들이 많네요.

 

이렇게 주문이 들어올 때 마다 바로바로 원두를 갈고 융으로 드립을 내리는 것 같은데 이 방식은 처음보네요!

 

 

카운터석에 붙어있는 깨알 알림들이예요.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한마디도 안하고 일하시고 계셔서 카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엄청 조용한 편이에요.

 

 

뜨거운 물의 온도를 계속 유지해야하는 건지 물을 내렸다가 스토브에 올렸다가를 반복하는데 이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네요 정말 정성입니다...

 

 

약 20분을 기다려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는데, 역시 많은 시간이 들억나 만큼 다른 곳보다 드립의 풍미가 진한 듯 합니다.

위의 과정들을 거치는 거를 감안하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 같아요.

색다른 커피를 드셔보시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