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숙대입구의 미쉐린 가이드 맛집으로 유명한 구복만두에 대해서 간단히 씁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갈월동 59-13
주차: 불가 / 근처 별도 주차공간 이용 필요
구복만두는 숙대입구역 2번, 3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주변은 조금 조용한 주택가 겸 상가에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눈에 띄는 간판을 찾으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
당당하게 붙어있는 미쉐린가이드판이 보이는데 2017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선정이라면 8년째 이름난 맛집이라 할 수 있겠네요!
들어가자마자 미쉐린가이드가 연도별로 다 보이네요!
어쩌다보니 오픈시간인 일요일의 11시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가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종지에 생강을 주시는데, 한 점먹어보니 완전 날 것의 생강이어서 이게 뭐지?? 하고 찾아보던 찰나에 소스재료로 쓰는 생강인 것을 알게됬어요 ㅎㅎ
옆에 고춧가루와 파를 소스에 같이 넣고 버무리면 이렇게 만두에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되는데
이게 고소하면서도 중국집의 간장스타일같은 맛이 같이 나서 특이한 맛이었네요.
파를 많이 넣어서 만두위에 파조각을 얹어먹었더니 더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에도 미쉐린가이드 마크가 있네요!
만두 종류는 4가지로 대표메뉴인 구복전통만두와 새우, 김치만두 그리고 샤오롱바오가 있는데 메뉴판이 참 심플한게 메뉴판이 심플할수록 맛집인게 역시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구복전통만두와 새우만두를 주문해봤어요! 메뉴 하나에 만두는 6조각이 나오네요.
구복전통만두는 돼지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기본적인 구성의 만두인데 소스와 함께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위에 전병과 조각을 올려주는데 이게 신기합니다. 정말 전병같이 단맛이 나는게 만두랑 먹으면 단짠의 맛을 실현해주는 것 같아요.
새우만두는 도톰한 새우가 들어있는 만두인데 표고향이 강하게 나는 만두로 돼지고기가 들어간 만두랑은 또 다른 맛이라서 두가지를 번갈아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먹다가 급하게 찍은 사진 한장을 마지막으로 구복만두 포스팅을 마칩니다.
운좋게 갈 수 있었던 미쉐린가이드 맛집인데, 잔뜩 줄서고 기교가 들어간 음식이 아니라서 더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던 맛집이었던 것 같네요 숙대입구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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