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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맥주추천] 3가지의 제주맥주 라인업 리뷰! -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거멍 에일 / 편의점 맥주 추천

무브영/movewoo0 2021. 10. 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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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맥주의 대표 3가지 라인업인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거멍 에일의 간단한 리뷰를 합니다. 

 

 


 

- 제주맥주

요즘은 편의점에 가면 한 캔에 2,500원 정도로도 여러 맛있는 맥주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선택을 많이 받았던, 그리고 양조장 투어를 갔다온 뒤로 거의 항상 선택되고 있는 

 

제주맥주의 대표 3가지 라인업을 리뷰합니다.

 

 

제주도에 갔을 때 참여했던 양조장 투어의 내용은 아래의 게시글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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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 [여행/제주도] - [제주 / 협재, 금능]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후기 - 재밌는 투어와 함께 금방 뽑은 신선한 생맥주를 마셔봐요

 

[제주 / 협재, 금능]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후기 - 재밌는 투어와 함께 금방 뽑은 신선한 생맥주를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인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를 리뷰합니다. 평소에 워낙 맥주를 좋아해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들에 참가해보고 싶었는데,

youngswooyoung.tistory.com

 

아래 사진은 제가 제주맥주 양조장에서 마셨던 갓 뽑은 생맥주들입니다.

 

4번째에 있는 생활맥주를 제외하면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3가지 맥주들이죠.

 

 

사실 제가 맥주를 좋아하긴 해도 무언가 맥주의 맛들을 설명하기엔 표현력이 부족하니

 

제주맥주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맥주 카드들을 통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주 위트 에일

제주맥주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띄고 있습니다.

공식 설명은

제주 감귤 껍질의 상큼함과 섬세한 꽃 향,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시트러스 함이 만나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밀맥주 입니다. 

 

위트 에일 맥주는 본래 오렌지 껍질을 사용하는데 제주맥주답게 감귤 껍질을 사용해서 향을 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맥주가 벨지안 위트 에일인 블루문이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문과 비교해도 맛과 향이 뒤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 입맛엔 제주 위트 에일이 더 낫다고 느껴집니다. 익숙한 귤의 향이 나서 일까요

 

ABV(알콜 도수)는 5.3%이고 IBU(쓴 맛의 정도)는 21입니다. 

향기롭지만 그 안에 나름의 강한 도수와 쓴 맛이 잘 어우러지는 맥주입니다. 

 


 

 

- 제주 펠롱 에일

제주 펠롱 에일은 위의 제주맥주 3가지 라인업 중에서 가장 도수가 높고 그만큼 쎈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쏀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펠롱에일이 가장 맞을 것 같아요.

 

공식 설명은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제주 곶자왈을 만드는 것처럼 다양하고 개성있는 홉을
블랜딩하여 반짝이는 시트러스향을
느낄 수 있는 제주스러운 페일 에일입니다. 

여러 향이 독특하고 강한 홉을 사용했다고 해서 그런지 세 가지 맥주중 가장 강렬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펠롱'은 제주의 '반짝'의 방언이라고 하는데 위의 소개에서 곶자왈의 내용이 들어간 것처럼

곶자왈의 반딧불이들에게서 영감을 따왔다고 합니다. 

이름부터 맛까지 제 취향은 펠롱 에일이 딱 들어맞습니다. 

 

ABV(알콜 도수)는 5.5%로 가장 높고, IBU(쓴 맛의 정도) 또한 34로 세가지 맥주중에서 가장 강합니다. 

 

 


 

 

- 제주 거멍 에일

제주맥주의 3가지 라인업 중에선 제일 막내 라인업입니다. 

거멍이라는 검정의 제주 방언에서 느낄 수 있는 다크에일 계열의 어두운 맥주입니다. 

 

공식 설명은

 

제주 흑보리와 초콜릿 밀을 사용하여
제주의 여름밤을 떠올리게 하는
경쾌한 흑맥주 입니다. 

 

제주맥주의 첫 흑맥주 계열 맥주로 다른 두 가지 맥주보다 달달하고 쌉쌀한 맛이 납니다.

그렇지만 특이하게도 다른 두 맥주보다 쓴맛과 알콜 도수 자체는 덜하다는 사실!

흑맥주도 포터나 스타우트, 다크 에일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 중 가벼운 계열인 다크 에일이라서

그런가봅니다. 

 

ABV(알콜 도수)는 4.3%, IBU(쓴 맛의 정도)는 16으로 세 맥주 중에 가장 낮습니다. 

 

 

 


 

제주맥주의 대표 3가지 라인업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양조장 투어 당시에 제주맥주는 한국의 라거들이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맥주 만의 에일들로

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새로운 종류들의 맥주들을 실험중이라고 하는데 저와 비슷하게 다양하고 실험적인 맛의 맥주들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제주맥주가 꼭 맛난 맥주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럴수록 더 많이 마셔야 번창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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