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릉/삼성역 근처의 수제버거 맛집인 바스버거(BAS Burger)에서 식사한 뒤의 후기를 씁니다.
맛에 대해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과 평이 들어가 있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 위치
바스버거 선릉점은 선릉역 1번출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테헤란로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5-1 2층 2호
주차: 유료 주차 가능 / 1시간 무료
도보로 찾아가시게 되면 이렇게 건물의 2층에 빨간 네온사인과 함께 바스버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면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어딨는지 헤맬 수 있는데요.
오른쪽에 '가리온'이라 적힌 빨간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바로 바스버거 선릉점의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바스버거 입구에 있는 문구
빨간색과 네온사인의 조화가 바스 버거의 마스코트 색인 것 같네요.
대답은 Yeeeeeeeeeees
안쪽의 카운터 위에도 네온사인 장식이 있네요.
주방이 오픈 되어있어서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조리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다 보이겠네요.
그만큼 수제버거의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메뉴
메뉴는 꽤나 다양합니다. 버거 종류들에서 치킨, 베이컨, 머쉬룸 과 같은 기본에 충실한 버거들도 있고
다음에 방문하면 먹어볼만한 하와이안, 탐욕버거와 같이 이름 때문에 궁금한 버거들도 많습니다.
저는 첫방문이기 때문에 이름을 걸고 파는 바스버거를 더블로 주문했습니다.
싱글, 더블은 패티/치즈가 각각 1개씩인지 2개씩인지의 차이네요.
바스버거(더블)/생 양파 추가 + 치즈 베이컨 프라이 + 콜라 의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뒷면엔 맥주들도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왠만한 수제맥주 매장보다도 생맥주 탭이 많습니다.
약속 때문에 술을 마시진 못했지만 다음에 가면 맥주와도 페어링해서 먹어봐야겠네요.
바스버거에서 정말로 맘에 들었던 점은 이렇게 한 켠에 감자칩을 셀프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맘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눅눅하지도 않게 잘 관리되고 있고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이거만 가지고도 맥주를 마실 수 있을 정도라 생각했네요.
바스버거(더블)/생 양파 추가 + 치즈 베이컨 프라이 + 콜라 의 조합으로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버거가 커서 살짝 벌려진 채로 나왔네요. 채소들이 신선해보이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패티는 너무 퍽퍽하지 않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서 패티에서 짠 맛이 덜해서 고기의 맛을 조금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제버거 집의 프렌치 프라이에 치즈가 들어간 메뉴들을 시키면 치즈들이 너무 굳어서 먹기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바스 버거의 프라이는 그런 느낌이 없네요. 다른 곳보다 치즈의 양이 적어서 그런거라 예상합니다.
탄산음료는 바깥에 따로 디스펜서를 둔 건 아니지만 카운터에서 요청하면 계속 리필이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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