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항 근처의 가정식 맛집인 호또모또에서 식사했던 경험을 리뷰합니다.
딱새우장이 유명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땐 딱새우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다른 새우로 교체를 했던 상황이니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위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이동 1667-8
주차: 근처 공용주차장 이용
호또모또는 제주 공항 뒤편의 도두, 제주 무지개 해안도로쪽의 가정식 맛집으로 이름이 나있습니다.
지나가다 들르게 된 집이어서 맛집인지 몰랐지만 앞에 유명 BJ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사실 그 사진으로 믿음이 가진 않지만 검색해보니 꽤나 맛집이라는 얘기에 식사해봤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일반 2층 가정집 같이 생겼어요. 자그맣게 있는 메뉴판과 표시를 보고나서야 2층에 식당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 내부 / 메뉴
호또모또는 2층의 테라스 자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쪽에 앉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있을까 걱정하면서 들어서게 됬습니다.
다행히 저녁식사 시간보다 이르게 들어가서 제일 먼저 명당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앞의 공항 뒤쪽의 해변이 보입니다.
식사하면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게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전복죽, 물회, 돈까스, 생선조림과 같은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혼자가기도했고 새우장이 먹고 싶어서
새우장 정식으로 골랐습니다.
딱새우 가격이 너무 올라서 흰다리새우로 교체됬다는 것 때문에 방문객들이 많이 줄은걸로 보였어요.
아쉽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는 걸로!
빠르게 한 상 차려주십니다. 새우가 7마리 정도 나오고 여러 반찬들도 나오네요.
친절하게 어떻게 먹는지 설명해주시는데 바로 먹고싶느라 참기 힘들었습니다.
이 뷰에 맥주 한잔도 안하기가 너무 아쉬워서 맥주도 한병 시켜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술이 계속 들어갈거 같지 않나요??
김으로 새우와 고추 한조각을 싸서 먹으면 완벽합니다.
해질녘이라서 햇빛이 조금 비치고 있었는데 햇빛 쎄지 않냐며 가려주시려던 사장님의 친절함이 있습니다.
일몰로 하늘이 물들어가는데 다른 건물이 가리는게 살짝 아쉽네요. 그래도 완벽한 뷰입니다.
친절함, 뷰, 맛까지 다 완벽했던 호또모또, 꼭 한번 딱새우로 된 정식을 먹으러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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