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데이트 코스 / 파주 여행] 콩치노 콘크리트(CONCINO CONCRETE) - 오로지 음악만을 위한 공간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음악감상/콘서트 홀인 콩치노 콘크리트(CONCINO CONCRETE)에 대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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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124-23
주차: 건물 아래 또는 건물 주변 주차장 이용 가능
입장료: 1인 20,000원
사진 촬영: 다른 이용객들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조용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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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치노 콘크리트는 헤이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차를 타고 들어가는 길로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있어서 

이런 곳에 이런 건물이 있나? 하는 느낌이 드는 신기한 공간입니다. 

 

 

도착하면 웅장한 콘크리트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개관시간에 비슷하게 12시쯤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은 여유있었습니다. 2시쯤 나올때 쯤에는 거의 만차이니 여유로운 주차를 위해서라면 개관 시간 확인하시고 맞춰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음악감상이 가능하다해서 안에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같은 곳은 아닙니다. 

이용가능한 음료는 내부에서 살 수 있는 생수뿐이므로 온전히 더 음악에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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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면 웅장한 공간이 맞이합니다. 밖에서 볼 때는 몰랐지만 천장까지 뚫린 공간이어서 굉장히 개방된 느낌입니다. 

어느 벽면을 가도 오래된 축음기들과 기기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음악을 좋아하고 역사를 잘 아시는 분들에겐 더 반가운 공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와 같이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음악을 틀기 전 그 음악에 대한 역사와 배경 그리고 얽혀있는 가십들을 설명해주시는데 꽤 재밌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제 눈에는 다 오래된 전축, 축음기지만 누군가에겐 어떻게 이런 곳에 이런 물건이? 라고 느낄만한 기기들이겠죠.

 

 

홀 내에서는 음악 소리 외에 다른 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합니다. 물론 함께 계셨던 분들이 모두 기본 매너가 훌륭했던 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조용하게 독서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없고 의자만 있고 팔걸이에 생수를 둘 수있는 홈이 전부입니다. 

 

 

한쪽 벽면의 빼곡한 LP판들, 그리고 안쪽에 숨겨져있는 DJ 공간.

여기 있는 음악들을 그 상황, 그 무드에 맞게 트실 수 있다는 건 음악에 대한 조예가 엄청나다는 뜻이겠네요.

콘서트홀 말고 박물관이라는 명칭을 붙여도 어울릴만합니다. 

 

사람보다 크게 보이는 저것도 스피커입니다. 이런 크기의 스피커가 반대편에도 있었지만 다른 분들의 감상에 방해될까봐 그 앞까지 가진 못했습니다.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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