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제주도

[제주 / 서귀포] 제주도의 대표 다크투어리즘, 알뜨르 비행장의 어두운 역사들 / 제주도의 일제 지하 벙커, 격납고, 관제탑, 고사포 진지

by 무브영/movewoo0 2025. 5. 7.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제주의 대표적인 다크투어리즘 코스인 알뜨르 비행장을 다녀온 후기를 씁니다!

아래 영상으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imsisUoB2jM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563,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주차 : 격납고 쪽으로 가셔야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이용 요금 : 없음

 

 

위의 지도에서 안내해드린대로 여러분은 꼭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쪽으로 가세요!

지하 벙커쪽으로 가시면 그냥 밭 근처여서 이렇게 주차할 공간이 없습니다!

 

 

지도에는 알뜨르 비행장의 활주로로 보이는 공간이 표시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다 농사짓는 밭이어서 가로질러 갈 수 없습니다. 

 

 

서귀포 모슬포의 다크투어리즘은 일제의 지하벙커, 격납고, 고사포진지, 관제탑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지하벙커 부터 가볼께요.

 

 

 

어우 입구를 찾아서 들어가는데 일단 인적이 드물고 완전 깜깜해서 조금 겁이 났습니다. 

 

 

 

인적이 없는 곳이어서 조명이 사람이 지나갈 때만 켜지는 구조입니다. 

이게 조명이 켜지면서 '탁' 소리가 울리는 데 너무 조용한 곳이어서 그 소리가 무서웠습니다 ㅋㅋ

 

이렇게 조명을 다 켜놓고 보니 넓은 공간입니다. 

꽤 많은 인원이 지낼 수 있는 막사정도의 크기였던 것 같아요.

장비를 놓을 공간과 배수로까지 있고.. 어두운 역사에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관제탑을 보러갑니다. 

이 다크투어리즘 코스가 올레길 코스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올레를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까지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네요.

관제탑은 이렇게 하부의 다리부분만 남아있습니다. 

 

 

 

 

올라가볼 수도 있는 계단도 보존되어있지만 국방부 소관의 국유재산으로 진입을 막고있네요.

사실 막는다고 줄을 대충 쳐놓긴했는데... 이왕 보존하는 거라면 조금 더 퀄리티있게 보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뜨르 비행장의 역사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격납고 쪽으로오면 볼 수 있는 주차장입니다. 

크게 만들어놨으니 꽤 여유있어요.

 

 

비행기 격납고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런데 이런 격납고가 1개만 있는게 아닙니다. 

격납고를 20기를 만들었는데 현재 19개가 원형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그럴만한게 이 근처에서 주변을 보면 격납고들이 그냥 듬성듬성 지어져 있는걸 바로 볼 수 있어요.

 

 

그냥 바라만 봐도 시야에 격납고가 9개가 쉽게 들어오죠.

산방산의 풍경과 겹쳐보여서 오묘한 느낌이 듭니다. 

 

 

대표격 격납고에는 비행기 조형물과 함께 평화를 비는 리본들이 묶여있습니다. 

 

하나를 들춰보니 이렇게 적혀있네요.

"전쟁은 상처만 남깁니다. 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격납고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일제의 고사포진지까지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어두운 역사의 잔재들을 실제로 보니 참 묘합니다.

사진으로 볼 때와 다른 무거움이 느껴지네요.

 

 

 

 

 


본 포스팅의 내용 및 이미지를 무단 전재, 재배포 또는 복사를 금지합니다.

인용 시 출처와 같이 공개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또는 공감 부탁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