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 제주 이색 관광코스 추천, 제주의 자연,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연히 않게 들르게 됬지만 생각보다 훨씬 알차고 재밌었던

제주시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해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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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996-1
주차: 박물관 내의 주차장 이용 / 승용차 기준 시간당 1,000 원

입장료: 제주도외민 기준 
성인 - 2,000 원
청소년 이하(만 24세 이하) - 1,000 원

이용시간: 매표 - 9:00 ~ 16:30, 관람 - 9:00 ~ 17:00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시청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제주시에서 하루를 보내거나 비가 오는 날 들려가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위에는 대부분 승용차로 이용하시기 때문에 승용차 기준으로 적어놨지만 사실 화물, 승합차 기준으로도 비용이 다릅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해주세요.

 

성인 요금으로 2,000원을 내고 입장합니다. 

 

외관으로 보기에 꽤 규모가 큽니다. 관람순서로만 보면 전시관이 6~7개 정도 되기 때문에 느긋하게 본다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관람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럼 이제 전시관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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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1). 시작

 

전시관 중앙의 입구에서 바로 전시관의 시작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시 시작으로 제주 설문대할망과 삼성신화가 영상으로 나오는데 

몰랐던 설화나 이야기들이 영상과 함께 나와서 시작이 재밌습니다. 

우연치 않게 들렀지만 의외로 많은 걸 얻어 가게됬던 박물관이었어요.

 

 

제주의 여러 동굴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암석과 지질로 이뤄져있는지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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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연사전시실

 

다음은 자연사전시실입니다. 이 곳에는 제주의 암석, 지질의 모형들과 제주가 화산섬으로써 가지는 특징 그리고 여러 제주의 생물 박제모형들을 보여줍니다. 

 

 

특정 암석들을 실제로 만져보기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 체험으로도 꽤나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암석을 만져보는 코너가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해안이나 산지등에 사는 생물들의 박제 모형들이 전시되있습니다.

100% 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모든 생물들이 다 실제 생물들을 박제해놓은 거 같아서 흥미로웠네요.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는 게 정말 생생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박제뿐만 아니라 이렇게 골격모형들도 있습니다.

다 실제로 얻은 골격들을 깔끔하게 전시해 놓았네요. 

 

3). 민속전시실(1)

 

다음 전시실인 민속전시실(1)에서는 제주도의 민속 생활 양식, 의식, 가옥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모형들과 인형들로 옛제주의 생활상을 전시해놓았습니다. 

 

 

4). 민속전시실(2)

민속전시실(2) 또한 제주의 민속양식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세시풍속, 민간신앙, 특산품 등을 보여줍니다.

 

 

제주도에는 정말 감귤의 종류가 많네요. 그래서 특산품인 감귤이 임금님 진상품으로 많이 올라갔나봅니다. 

 

5). 제주체험관

제주체험관은 제주의 특색을 직접 체험하고 인증샷을 남길수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코로나의 여파로 전시품, 체험품들을 다 빼놓은 듯합니다. 빠르게 사진들만 눈으로 훑고 지나갑니다. 

 

전시관 밖으로 이어지는 길에 있는 산갈치 박제의 크기가 엄청납니다. 족히 3미터정도는 되보이는데 

머리부분만해도 성인남자 손바닥 만하니 얼마나 큰지 감이 좀 오시나요??

 

 

6). 제주바다전시관

개인적으로 다른 전시관들보다 제일 재밌었던 전시관이었습니다.

여러 해양생물들의 실제 모형과 설명들이 있는데 제주 해양만의 특색이 있는 생물들이 특히 많아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제주에서 모두 발견된 뼈들은 아니지만 이렇게 고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특히 전시된 브라이드 고래의 모형이 신비로웠습니다. 2004년 9월에 제주로 태풍으로 밀려온 브라이드 고래의 뼈가 발견되서 이렇게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크기가 거대한데 이런 생물들을 실제로 마주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실제 참돌고래의 박제가 전시되어있습니다. 그냥 모형인줄 알고 봤더니 실제 물 속에 있는 박제인데 살아있던 모습 그대로라서 놀랐네요. 

 

 

마지막으로 작은해양생물들의 골격염색표본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섬뜩해 보일 수도 있지만 뭔가 생물 내부의 골격, 기관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이렇게 전시관들을 둘러보고나면 대략 1시간~1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관광지지만 의외로 어른들에게도 제주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는 좋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주시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비가 오는 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셔서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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