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경주역과 신경주역이 나눠져있어서 전통적인 느낌의 구역사의 느낌이 좋았는데요.
경주역행 기차를 탔더니 예전의 신경주역으로 도착해서 뭔가 싶었어요.
알고보니 이전의 경주역은 이제 폐역이 되었고 신경주역이 경주역이 되었네요.
옛날의 역도 이제 추억이 되버렸네요..!

저희가 도착한 곳은 교동쌈밥입니다!
내부가 넓어서 가족단위나 단체로 놀러왔을 때 식사하기가 엄청 편해보였어요.
쌈밥 밥상의 메인으로 오리, 돼지, 소고기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오리를 먹어봤습니다 주물럭으로 나오네요!



뭔가가.. 계속 나와요 찬이 진짜 계속 나와요,,
메인도 괜찮지만 반찬도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구성이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다 만족시킬 수 있을만한 찬들 구성이에요.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하면 단호박식혜를 주시는데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딱 좋은거 같아요 꼭 먹어보세요!


그 다음 후식으로 경주콩국을 먹으러 가자는 일행들의 의견에 따라 와봤습니다.
솔직히 콩국이 뭔지 몰라서 대체 디저트로 먹을 꺼리가 맞나 싶은 의심과 함께 들어가봤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콩국 종류가 3가지가 있었는데요 고르기가 어려워서 물어보니 1번메뉴가 제일 무난하게 잘나간다고하네요. (혼자만 천원 비싸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꿀과 도너츠가 따로 나오는 메뉴인가?? 했는데 이렇게 콩국안에 도너츠와 꿀이 다 들어가있네요!
맛은 뭔가 부드러운 고구마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고소한게 디저트이면서도 식사까지도 될 거같은 푸근함이에요.

벽면에 붙어있는 싸인들도 맛집이라는걸 보여주네요 손님들이 계속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것도 역시 맛집이라는 증거였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십원빵 ㅎㅎ
다들 십원빵 꼭 먹어야한다길래 뭐가 그렇게 맛있길래 그걸 꼭 먹냐 하고 상술이다! 찡찡대다가 한입먹고 아 납득했네요...
치즈가 들어있는데 이게 딱 저녁식사하고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ㅎㅎ

밤중의 첨성대까지 알차게 마무리하고 경주의 밤은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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