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히틀러1 [서평 / 역사]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 - 제바스티안 하프너> - "좋든 싫든, 오늘 이 세계는 히틀러의 작품이다." "좋든 싫든, 오늘 이 세계는 히틀러의 작품이다." 복잡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히틀러에 대한 현상을 다루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이 책은 아주 잘 다듬어놓았다. 그리고 단순하게 히틀러를 유대인을 학살한, 전범인 악당 정도로 치부하고 넘기지 않는다. 히틀러는 세계사에서 중요한 인물이지만 너무나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세계사적인 인물이라고 말하기 거북한데, 여러 방면에서 히틀러를 심층적으로 판단한다. 히틀러가 남긴 흔적들이 오늘 우리가 사는 세계의 바탕이 되고 있음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옳고 그르고 착하고 나쁘고의 단순한 이분법적인 표현을 떠나서 중립적인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 "악마를 초라한 존재로 만들지 말라!" 쩨쩨하고 우스꽝스런 면을 가진 히틀러를 얕잡.. 2023. 1.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