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북한산] 북한산 등산 코스 (남한산성 입구 출발(계곡 코스) - 백운대 - 우이동 입구 등산 코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 가게된 북한산과 북한산성 입구부터 출발해서 백운대를 거쳐 우이동 코스로 

 

하산했던 등산 코스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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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저희 일행은 북한산성 입구에서 모여서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산을 진입하는 길에서 여러 갈래가 있어서 여러 코스들을 선택하여 갈 수 있게 되있습니다. 

 

 

 

 

왼쪽으로 이동하는 큰길로 들어갑니다. 

 

 

안쪽으로 조금 더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백운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계곡 코스를 따라 가기 위해 왼쪽으로 갑니다. 

 

 

 

계곡을 끼고 가는 길이어서 길 옆에 계속 물이 흐릅니다. 

 

물이 맑아서 안이 다 보이네요.

 

 

나무계단과 흙길, 돌길이 계속 번갈아가면서 나옵니다.

 

 

올라가다 보면 화장실과 북한동역사관 건물이 나오는데 사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여기에 있는 화장실이 등반코스 중 만날 수 있는 마지막 화장실이므로 용무를 보고 올라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또 백운대로 가는 길이 나뉘어 있습니다.

 

왼쪽은 가파른길(2.6KM) 이고 오른쪽은 완만한길(4.1KM) 입니다.

 

길이 차이에서 짧은 길을 가파르게 올라가느냐 긴 길을 완만한 길을 올라가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거리가 짧은 게 낫다고 생각하고 겁없이(?) 왼쪽 가파른 길을 택해서 올라갔습니다. 

 

 

이 때부터 본격 등산의 시작입니다. 

 

2.6 KM의 길 내내 거의 가파른 돌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물론 중간중간 나무계단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돌길이 많습니다.

 

조금 느긋하게 올라가고 싶으신분들은 오른쪽의 완만한 길을 택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가는 길 내내 바닥에 도토리들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올라가면 갈수록 점점 백운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거의 돌 절벽을 기어가듯이 올라가는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람도 지나가는 백운동암문입니다.

 

신기하게 문 바깥에선 바람이 없지만 딱 문 안에 서있으면 끊임없이 바람이 지나갑니다. 

 

 

이 때부터 아찔하지만 최고의 경치를 보여주는 구간이 시작됩니다.

 

돌 틈과 절벽을 난간에 기대어서 올라가야하는 구간입니다. 

 

위에서 어느 방면을 봐도 절경입니다. 딱 날씨도 좋은 날이어서 멀리까지 봐도 다 보이는 날이었기에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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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대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1시쯤되어 벌써 도착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올라갔나 싶은 곳에도 사람이 빽빽합니다. 

 

 

반대편의 인수봉에는 암벽등반을 즐기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이건 정말 멀리서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어느 방면을 봐도 좋았던 경치

 

 

백운대 정상에서 사진을 찍기위해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네요.

 

 

백운대 정상에 있는 태극기 옆에서 다들 사진을 찍고 내려갑니다. 이제 하산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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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

 

아까 봤던 백운동 암문에서 올라왔던 방향의 반대로 가면 우이동 코스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길도 거의 끝까지 가파른 돌길입니다. 내려가실 때도 발을 삐거나 헛디디지 않게 조심하면서 가야합니다. 

 

 

반복되는 돌 길을 내려오면 우이동방면 탐방로의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등산로 입구부터 경전철 북한산우이역까지의 거리가 꽤나 깁니다.

 

거의 등산 코스의 연장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이 앞에서 계속 오고 가는 택시들이 많은데 딱 등산로 입구부터 역 근처까지만 운행해주는 택시들이 있습니다.

 

1인당 천원정도로 책정해서 운행하는데 이미 지쳐있는 상태라면 타는 것이 훨씬 맘이 편합니다. 

 

 

이렇게 우이동 버스 종점, 경전철 북한산우이역 앞쪽까지 와서 택시를 세워줍니다. 

 

이렇게 북한산 (남한산성 입구 출발(계곡 코스) - 백운대 - 우이동 입구 등산 코스) 등산이 끝났습니다. 

 

 

 

 

쉬는 시간, 백운대에서 머문 시간까지 포함해서 거의 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아래의 STRAVA 기록처럼 6KM 정도 이동하게 되고 백운대까지 올라가면 고도는 약 800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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