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계역에서 불암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방법과 후기를 씁니다.
1. 불암산 가는 법
위치: 상계역 1번출구 하차 후, 불암산 공원에서 시작
불암산은 노원구와 남양주에 걸쳐있어서 등산할 수 있는 코스, 등반로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 제일 접근하기 쉬운 코스인 상계역 출발 코스로 시작했습니다.
상계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대림아파트 단지로 들어갑니다.
불암산 공원이 나타나면 이 때부터 시작입니다. 불암산 공원을 가운데두고 왼쪽, 오른쪽 모두 어딜가도 불암산을 오를 수 있는데요 그 중 저는 오른쪽을 선택했어요.
생각보다 갈림길들이 많은데요. 이정표가 곳곳에 있으니 불암산 정상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됩니다.
처음엔 이렇게 흙+돌 길이었다가 어떤 때는 완전한 돌길이었다가 하지만 돌길이 제일 많은 것 같네요.
코스 길이만 보면 상당히 짧은데 왜 짧은지는 경사도가 말해줍니다.
불암산은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는 코스예요.
한참을 올라가면 곧 산의 상부가 보이고 갑자기 엄청난 계단이 시작됩니다.
이 때부터 돌길보다는 계단과 그냥 돌이 많습니다.
돌길도 아니고 그냥 바위 위를 걸어 올라가요.
중간에 거북바위라고 완전 바위덩어리가 있는데 올라가는데 급해서 사진도 안남기고 바로 올라갔네요.
고생고생해가며 계단을 오르면 왼쪽에는 남양주, 오른쪽에는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시는 분도 계신데 정말 대단하네요..
도착했을 때가 8시경이어서 정상에 사람이 없네요.
정상석에서 인증 사진 찍으시는 분들 줄이 길면 은근 스트레스인데 이번 등산에서는 아무 스트레스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뭔가 다른 산보다 도시 시내를 내려다보는 전경이 훨씬 더 좋은 느낌이네요.
초보자들도 짧고 굵게 다녀올 수 있는 불암산 코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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