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0월의 억새가 한창 출렁이는 제주도 새별오름의 모습을 씁니다.
- 위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주차: 주차장 이용
새별오름은 애월, 한림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여러 오름들 중에서 무엇보다도 주차공간이 널찍해서 많은 인원이 수용가능한데요 그만큼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름 바로 앞쪽에는 상인들도 많고 뭔가 다른 오름들보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흐르는 곳입니다.
새별오름은 주차장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과 오른쪽에 길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동의하시는 건 오른쪽 길로 올라갔다가 왼쪽의 길로 내려오는 것이 훨씬 낫다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왼쪽길은 엄청난 급경사여서 올라가는 동안에 무척 힘들거 같아요. 보통 주차장에서 가까운 길이 왼쪽편이어서 많은 분들이 왼쪽으로 등반을 시작하시는데, 오른쪽 길로 시작해서 왼쪽으로 내려온 저로써도 오른쪽 길로 시작하는 게 훨씬 낫다고 느껴집니다.
이 오른쪽 길은 완만하고 사람도 많이 없는데 왼쪽으로 내려올 때는 굴러 떨어질듯한 내리막이어서 이걸 어떻게 올라오나 싶었어요.
오름 전체가 억새로 덮여서 바람이 불 때마다 파도 치듯이 휘날리는 것이 장관입니다.
오름 정상에서 보는 뷰는 바다쪽 뷰보다는 내륙쪽 뷰가 훨씬 더 트여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조금 안타까운 점은 이렇게 길 바로 옆에 억새들도 많은데 사진을 찍기 위해서 억새들을 억지로 밟아서 들어간 흔적들이 꽤 많더라구요. 좀 더 주의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담긴 어려웠지만 처음에 말씀드린 왼쪽길은 이렇습니다. 올라오시는 분이 거의 기어서 올라오고 계시네요.
주차장에서 저 멀리 카페 새빌도 보이지만 다음 일정은 위해 생략했습니다.
날씨 쾌청한날에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새별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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