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돌고래] 제주 대정읍 돌고래 무리를 보게된 우연한 순간 / 우영우가 알린 대정읍 돌고래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에서 우연치 않게 돌고래를 마주했던 순간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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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대정읍의 돌고래를 알린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는 이 돌고래들에 대해 정확하게 위치를 말해줬습니다.

돌고래를 기다리는 우영우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가면 삼팔이, 춘삼이, 복순이가 아기 돌고래들과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대사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제주에 돌고래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돌고래들을 볼 수 있는 위치까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비슷하게 제주 돌고래의 존재만 알고 있다가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읍의 이름까지 알게 되어버렸죠.

올해 10월은 바로 우영우가 말한 그 위치에서 돌고래들을 볼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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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를 볼 수 있는 위치

 

사실 '서귀포시 대정읍' 이라는 구역은 작은 구역이 아닙니다.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주도 남서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이 대정읍입니다. 

그렇다면 돌고래를 볼 확률이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대정읍의 신도리 마을 부근에서 제일 많이 보이고 신도리마을에는 돌고래를 볼 수 있는 스팟을 꾸며놓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곳에서만 100% 보이는 건 아니고 근처에서도 자주 목격되죠.

저는 저 신도포구의 약간 북쪽의 길에서 봤으니 신도포구 근처의 넓은 구간에서 볼 수 있나봅니다.

 

급하게 찍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쿠터 여행을 하면서 표지판에 대정읍이라는 표시가 나왔을 때 속으로 돌고래를 볼 수도 있을까???

하는 찰나에 정말 저 멀리서 돌고레 무리가 파도를 타는게 보여서 너무 신기했네요.

대략 30~40마리 정도되보였는데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그나마 지느러미가 선명하게 나온 사진들이 이렇네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여도 실제로 마주치게 되면 그렇게 신비할 수가 없습니다. 그날 파도가 꽤 심한날인데 높은 파도를 타고 노는 듯이 보였네요.

 

이렇게 한참을 돌고래를 보고나서 그 여행에서 계속해서 큰 행운들과 마주쳤는데요. 

저에게도 대정읍 돌고래는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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