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3월말의 오사카 여행에서 방문했던 브루클린 커피에 대해서 씁니다.
주소
: 일본 Osaka, Osaka, Chuo Ward, Kitahama, 1-chōme−1−9 ハウザー 北浜ビル 1F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키타하마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는 오사카의 기타하마역 근처의 강 바로 앞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지도상으로 오사카성과 텐만구 신사와 가까워보입니다만 오사카성에서 걸어가본 결과 2km 정도로 꽤 긴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오사카성 근처에는 스타벅스와 작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래도 뭔가 좀 더 나가서 시내에서 마시고 싶다! 하시는 분은 브루클린 로스팅까지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 내부에서는 식물도 함께 팔고 있는 컨셉인 것 같네요. 직접 로스팅하는 여러 원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식물들과 우드 인테리어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직원들 덕분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가격은 한국의 여러 카페들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거의 5천원선입니다.
커피를 잘 몰라서 에스프레소류 커피로 주문했지만 드립 커피와 프렌치 프레스 같은 메뉴도 있으니 커피를 잘 아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사람이 꽤 많아서 사진에 나오지 않게 테라스 구석탱이만 찍었지만 꽤나 넓직합니다. 근처에 회사가 좀 있는지 회사에서 커피 한잔 하러 나온 사람들도 보였구요.
자리가 있다면 꼭 테라스에 앉아서 강의 풍경을 즐기세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말차 라떼, 오렌지 주스를 주문해서 강이 보이는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이 때 살짝 날씨가 흐렸는데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강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역시 평이 좋은 카페는 뷰도 좋고 깔끔하기도 하지만 역시 기본적으로 커피맛은 보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 날의 커피는 산미가 살짝 있지만 부드러운 커피였습니다.
카페 앞쪽으로는 강 가운데 떠있는 나카노시마섬의 끝부분이 보이네요.
지도를 보니 바로 앞쪽에 나카노시마 장미정원이라고 온실과 정원이 보이는데 이건 여름에 오면 정말 장관일 것 같네요.
벚꽃 나무들과 함께 피크닉하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아는 사람만 아는 피크닉 스팟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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