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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일본 / 교토] 3월 화창한 날의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기요미즈데라까지 걸어가기

by 무브영/movewoo0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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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3월말의 오사카/교토 여행에서 방문했던 화창한 날의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 대해 씁니다. 

 


 

교토에 간다면 너무나도 유명한 곳들이 있죠. 기요미즈데라, 여우 신사, 금각사 등 옛 정취를 품은 곳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 중 기요미즈데라, 한문으로 청수사로 불리는 이 사찰은 교토에 방문할 때마다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교토 여행의 시작으로 마음 편하게 교토역에서부터 걸어가보았습니다. 

 

 

3월의 화창한 날의 교토역입니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정말 좋은 날씨에 여행을 하게 됬네요.

사실 교토역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는 못 걸어갈 거리는 아닙니다. 대략 3KM 정도니 걷는걸 좋아하신다 싶으신 분들한테는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죠.

 

 

대략 30~40분정도 느긋하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데 가는 길의 교토의 풍경도 정말 감상할만 합니다. 

교토만의 소소한 재미가 이곳저곳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교토역에서 가는 길에는 강을 건너고 여러 상가를 지나고 학교를 지나쳐가고 재밌는 풍경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맛에 좀 오래 걸어도 힘들지 않다고 느껴지나봅니다. 

 

 

평일 낮에도 항상 사람이 붐비는 기요미즈데라입니다. 벚꽃이 완전히 개화한 시기가 아니라서 어느 나무는 벚꽃이 풍성하게 펴져 있고 어느 나무는 이제야 꽃봉오리가 매달린 모습들이 제각각입니다.

 

앞쪽의 건물들이 붉은빛을 강하게 띄고 있다면 내부 법당과 안쪽의 건물들은 묵직한 목재 건물의 색과 느낌 그대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하면 바로 이 모습이 유명하죠.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저렇게 격자로 이뤄진 나무 기둥위에서 버티고 있는 법당의 모습은 신기하고 멀리 보이는 교토 시내의 모습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구도에서 나무에 꽃들이 더 열렸으면 더 이뻤을텐데 아쉽네요.

 

 

내려가는 길의 산넨자카 거리는 사람이 가득 차있습니다. 이 인파들을 헤치며 기요미즈데라에서 점점 멀어져서 다음 목적지인 후시미이나리(여우신사)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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