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게시글에서는 서울식물원의 식물도서관에서 씨앗을 대출 받는 과정과 방법에 대해 씁니다.
서울식물원의 씨앗도서관은 다양한 씨앗과 표본 수집 및 전시를 통해 식물유전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시민들에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꼭 대출을 갚아야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므로 한번 씨앗부터 식물을 키워보고 싶은 예비식집사들에게 너무 좋은 공간이자 서비스입니다. 만약 대출받은 씨앗을 갚게 되면 추후에 또 대출을 받을 때 더 많은 종류와 수의 씨앗을 대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use/seedlibrary.do
씨앗도서관 < 서울식물원
반납 - 씨앗 반납은 의무사항이 아님 - 추가적인 씨앗 대출을 위해 번식, 채종, 고사 등 기록(사진)이 필요함 - 반납 실적에 따라 향후 대출씨앗 종류와 수량이 변동됨 - 대출씨앗으로 반납이 불가
botanicpark.seoul.go.kr
내부에선 여러 식물들에 대한 정보들과 씨앗에 대한 정보들, 작은 전시들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식물에 대해서 또는 어떤 씨앗을 받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매달 추천 씨앗 리스트를 정리해 놓는 것 같습니다. 파종기와 수확하는 시기에 맞게 해당하는 달에 제일 심기 좋은 씨앗들을 보여주네요.
식물에 대해서 잘 몰라도 이런 정보들과 함께 씨앗을 주기 때문에 모두 잘 키워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출을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는 카운터에는 이렇게 대출 가능한 씨앗의 목록이 있는데요.
심기 좋은 씨앗들도 추가로 표기가 되어있네요.
대출 방법도 간단합니다. 이름과 사는 지역, 원하는 씨앗만 적으면 바로 씨앗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4월의 추천씨앗인 선비잡이콩을 받아봤습니다. 3~10개의 씨앗을 주신다고 했는데, 4월의 추천 씨앗으로 인기가 많은만큼 최소한의 수량으로 주시는 것 같네요.
옆에는 씨앗을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온도, 습도, 일조량등의 정보를 모두 정리해 놓은 도감도 있습니다.
그 밖에 식물 키우기와 관련된 도서들과 정보들 그리고 씨앗으로 꾸민 전시들도 있는데요.
이렇게 유익한 서비스를 하는 공간이 제한없이 무료라는 점이 놀랍네요.
식물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야봐야할 공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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