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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Book_독서

[책 / 투자] 버핏타로의 미국 배당주 투자 / 배당주 초보자 투자 책 추천 / 버핏타로는 누구?

by 무브영/movewoo0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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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투자중인 미국 배당주에 대해서 다시 기본기로 돌아가게 마음을 먹게해준 책에 대해서 써봅니다. 

책에 대한 칭찬이 많이 써있는데 광고는 아니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즘 투자하는 방법들이 다각화되고 주식 투자가 흔한 세상이 되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한 내용들도 정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당주 투자의 본질과 다르게 투기의 개념으로 배당주 투자에 대해 설명하는 글들도 많아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참 난해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배당주를 시작한지는 3년여정도가 되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수익을 얻겠다고 고배당주, yield max 등 여러 고배당주나 ETF 들을 찾고 매수도 해봤지만 

결국 다 본질을 벗어나는 투기에 가깝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도서관에서 배당주에 관련된 책을 찾고있다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는 마음에 

찾아낸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커피 한잔 가격으로 시작하는 미국 배당주 투자 - 버핏타로 

 

버핏타로는 일본의 유명한 투자자인가봅니다. 얼굴은 공개되있지 않지만 직설적인 ㅗ하법으로 안티가 꽤 많다고 하네요 ㅎㅎ

포트폴리오가 공개가 되어있는데 정말 요즘의 투자 트렌드와 전혀 반대인 보수적 포트폴리오로 운용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버핏타로 포트폴리오

 

이게 참 배당주를 하는 입장에선 고수하기 정말 어려운 포트폴리오 입니다. 

왜냐하면.. 배당금 자체로만 보면 배당률이 큰 기업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유혹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주식들의 비중을 거의 균등하게 맞춰서 기계적으로 늘려간다는 게 대단합니다. 

이런 식으로해서 20세부터 40대까지 6억엔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버핏타로가 쓴 책이 바로 이 '미국 배당주 투자' 입니다. 

포트폴리오만큼 내용도 정말 심플합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머니머신(포트폴리오) 만들기의 3단계를 말하고 있고 

더욱 간단하게 말하면 종목 갯수 정하고 경기 순한 별로 종목 수 정하고 이 주식들의 비율을 유지하면서 기계적으로 구매해라. 입니다. 

 

정말 배당주 투자의 본질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마음먹게된 책이기도 합니다. 

일단 이 책....

배당주 투자를 처음하는 사람들도 설득하기에 정말 쉽게 설명합니다. 

그냥 이 책만 따라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해서 20년을 유지할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수준입니다. 

 

 

목차부터 알 수 있습니다. 

 

'타이밍은 중요하지 않다. 기계적으로 사라.'

'꾸준한 적립 투자와 배분 조정이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배당주 투자의 기본들만 다루고 이 기본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해 쉽게 쓰고있네요.

 

 

첫 장쯤에 왠 만화가 나와서 약간 매니악한 책인가... 했는데 그냥 앞쪽에 잠깐 나오는 몇장짜리 만화더군요.

무시해도 됩니다. 

 

일단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이 있었는데요.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지표 용어들은 일단 안쓰고 풀어서 쓰는게 좋았습니다. 

 

 

개별 종목에 투자할 경우, 영업 현금 흐름이 매년 흑자이며 착실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영업 현금 흐름 매우 중요한 지표이고, 경쟁 우위성이 높은 기업인지를 판단하려면 영업 활동 현금흐름 마진이 높은지를 보면 있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은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을 매출액으로 나눠서 구하는데, 이 수치가 계속적으로 15퍼센트 이상이면 경쟁 우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딱 심플하게 영어로 된 용어를 쓰지 않고 제일 중요한 요점을 설명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 타이밍이 수익률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있다. 언제 투자를 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제가 제일 꽂힌 말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매수할 때 저점에 구매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그냥 기계적으로 매수하라는 말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된 구절입니다. 

 

 

제일 맘에 드는 건 배당주로써의 기본을 지키는 주식 30개를 섹터별로 추천해주는데 여기서 '연속 증배 년수' 가 제일 높은 것들로만 뽑아도 포트폴리오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다시 한번 나에게 투자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배당주 투자에 대해 회의감이 들거나 배당주를 처음하는 분들께 정말 좋은 책으로 보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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